이번 강의는 노자에 대한 얘기보다는 서양철학과 철학사를 보는 관점에 대한 얘기이다.
콩트로부터 시작된 실증주의는 서양철학의 관념론과 본질주의를 거부하는 사상으로서 콩트가 말하는 철학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한다.
1) Theological Stage : 맹목적인 믿음의 단계
2) Metaphysical Stage : 형이상학적인 독단론, 현상과 본체를 나누는 본질주의
3) Positive Stage : 철학의 최종단계, 모든 본질주의를 거부하는 실체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단계
노자가 얘기하는 도가도비상도의 사유를 서양 철학사는 현대에 와서야 시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른 얘기는 우리가 철학을 대하는 자세로서
철학은 그시대를 모르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철학이란 시대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시대적 산물이다.
그러므로 철학은 한사람, 한파벌로서가 아니라 시대사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개인으로서의 철학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나의 한숨 한번 속에 내 철학 하나가 생겨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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