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 만드는 기분 - 최수용 - 레코드북스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4명의 인터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역시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레코드북스 대표님의 기획으로 출간되었다.

본인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이런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판사 숲풀 / 김가희

도서출판 혜윰터 / 이세연

출판사 솔밤 / 송다혜

출판사 책나물 / 김화영

 

이렇게 4명의 1인 출판사 대표님들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들이 출판사를 하게 된 계기나 운영에 대한 생각, 어려움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인 미디어에 속하는 책이 새로운 미디어들에게 밀린지는 오래되었고, 10만 권이 넘게 팔리는 책이 드물어진 시대에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것 특히 1인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꽤 힘든 선택이었을 것이다.

 

인터뷰집 안에도 그런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그들이 가진 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아니었을까?

 

생계에 대한 어려움, 인력의 한계, 자금 부족 등 혼자 출판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일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독특한 자기만의 개성을 가진 책으로 대형 출판사가 하지 못하는 독특한 문화를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1인 출판사 대표님들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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