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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베르베르3

문명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바스테트는 제3의 눈을 갖게 된다. 모든 종들을 연결하겠다는 그녀의 목표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쥐들에게 포위된 자신의 무리를 구원할 동맹군을 찾아 나선 여정이 만만치는 않다. 그녀는 구원군을 찾고 자신의 무리를 구출할 수 있을까? P.106 삶은 골칫거리들이 줄줄이 엮인 시간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행은 강장제 같아서, 존재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를 진화하게 만든다. 고통은 감각을 벼리고 감춰져 있던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 준다. 평온하기만 한 삶을 살다 보면 정체되고 말 것이다. 적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가진 용기의 넓이와 깊이를 헤아리게 된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쉽고 편하기만 한 관계는 신비감과 흥분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완벽하고 평화로운 세상은 인간에게는 독일지도.. 2022. 7. 30.
문명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전작 고양이에서 이어지는 이 책은 주인공 바스테트 무리가 쥐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고양이 무리는 쥐들을 피해 좀 더 큰 섬으로 이동으로 하지만, 대군을 이룬 쥐들에게 포위당한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외부 조력자를 찾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 P.134 뻔뻔함이 없으면 아예 정치를 할 생각을 말아야지. 피타고라스한테 듣기로도 꼭 똑똑한 인간 우두머리들이 백성들한테 칭송받는 건 아니라고 했다. 도리어 모순적인 인간들이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더라. 그런 인간들은 자기가 틀린 줄 알면서도 눈도 깜짝 안 하고 선동가들을 시켜 자신을 미화시킬 방법을 찾아낸다더라. 정의는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그 시대에 맞는 정의는 모두가 알고 있다. 다만 정의를 이용할 줄 아는 것과 .. 2022. 7. 30.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동안 BW의 작품을 읽지 못하다가 읽게 된 소설은 "잠" 이다. 이 작품은 제목처럼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 주 소재이다.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고 그 중 12분의 1을 꿈을 꾼다고한다. 이런 꿈의 여러 단계중 미지의 영역인 6단계에 대한 탐구가 주된 스토리라인이다.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수면분야의 최고 권위자중 한명인 어머니로부터 잠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나갔고 어머니의 목표인 잠의 6단계를 어머니의 실종 이후 대신 연구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꿈을 중요시 여기는 세노이족을 만나게되고 진정한 꿈의 세계를 접하게된다. 내가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인간이 새로운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문제이다.. 202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