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사회1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존재하지 않는 곳 유토피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세상을 말한다. 토머스 모어가 쓴 이 소설은 라파엘 히틀로다이오라는 인물이 찾아낸 유토피아라는 완벽한 공화국에 대해 자신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라파엘 히틀로다이오라는 이름의 뜻은 그리스어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다니는 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유토피아나 라파엘 히틀로다이오라는 이름들은 이 소설이 얼마나 풍자적인 이야기인지를 적절하게 보여주는 작명 센스라고 생각한다. 1권과 2권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권은 현시대의 부조리함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2권은 유토피아에 대한 라파엘 히틀로다이오의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 소설 속의 유토피아는 최상의 공화국 형태라는 표현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2022.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