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문학1 커피인문학 - 박영순 - 인물과사상사 커피만큼 접하기 쉽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료가 있을까? 포화상태라는 말이 나온 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까마득하지만 그럼에도 커피전문점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의 커피사랑은 아직 절정에 이르지는 못한 것 같다. 이 책을 쓴 박영순님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커피 분야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등재된 최고의 커피 전문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4개의 큰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커피의 역사, 커피와 한국, 커피와 문화, 지역별 커피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지식을 녹여냈다는 점은 이 책의 훌륭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커피 전문가의 .. 2021.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