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과변화1 문명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바스테트는 제3의 눈을 갖게 된다. 모든 종들을 연결하겠다는 그녀의 목표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쥐들에게 포위된 자신의 무리를 구원할 동맹군을 찾아 나선 여정이 만만치는 않다. 그녀는 구원군을 찾고 자신의 무리를 구출할 수 있을까? P.106 삶은 골칫거리들이 줄줄이 엮인 시간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행은 강장제 같아서, 존재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를 진화하게 만든다. 고통은 감각을 벼리고 감춰져 있던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 준다. 평온하기만 한 삶을 살다 보면 정체되고 말 것이다. 적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가진 용기의 넓이와 깊이를 헤아리게 된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쉽고 편하기만 한 관계는 신비감과 흥분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완벽하고 평화로운 세상은 인간에게는 독일지도.. 2022.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