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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2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한영준 - 21세기북스 지도로 보는 역사 이야기 역사 유투버인 두선생이 세계사를 쉽게 풀어쓴 책이다. 쉬운 문체와 설명으로 나 같은 역알못들에게는 아주 좋은 역사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지도가 아주 간결하게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보통 다른 역사서들의 경우 지도가 있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지도는 설명에 필요한 부분만 단순하게 강조된 지도를 사용하여 이해하기가 쉽다. 총 5개의 챕터로 중동, 유럽,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의 순서로 설명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쌓인 지식으로 최초의 문명 발상지인 중동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각 챕터에서 저자는 기본적인 지리에 대한 설명과 간결한 역사 그리고 역사와 지리의 상관관계 순서로 설명한다. 역사는 해석의 학문이라는 말이 있다. .. 2022. 4. 13.
지리의 힘 - 팀 마샬 - 김미선 옮김 - 사이 지리 안에서 움직이는 역사이야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류의 역사에 지리가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P.12 신이시여, 어찌하여 우크라이나에 산맥을 펼쳐두지 않으셨나이까? 도입부에 등장하는 이 문장은 현시점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한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하다. 물론 예견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겪은 우여곡절을 설명하기 위한 말이었지만, 러시아의 욕망과 우크라이나의 취약점이 지리에 의한 것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아닐까?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중국으로 시작하여 미국, 유럽, 러시아 등의 강대국들과 한국, 일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인도를 거쳐 영토분쟁이 가장 치열한 북극으로 끝이 난다. 각 챕터마다 해당 국가나 지역이 가진 지리적 특성이 현시점에서 얼마나 큰 이익을 주고 .. 202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