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 에켈뢰브1 수없이 많은 바닥을 닦으며 - 마이아 에켈뢰브 - 고유서가 이 책은 50여 년 전에 출간된 책이다. 마미아 에켈뢰브는 5명의 자녀를 둔 청소노동자로 살았다. 그녀는 가난했고, 사회복지에 의존해야 했으며, 5명이나 되는 자녀를 힘들게 키워야 했다. 하지만, 그녀를 문학을 통해 무너지는 삶의 뚝을 지켜낼 수 있었다. 청소노동자의 글이란 과연 어떨까? 편견과 선입견을 가진 채 이 책을 접한다면 그녀의 문학적 소양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놀랄 것이다. 청소노동자가 베트남인을 걱정하고 이스라엘과 아랍인의 전쟁을 걱정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청소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자녀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 힘들고 바쁜 삶을 살아야 하는 그녀. 지금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힘들게 살면서도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많이 있을.. 202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