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1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유현준 - 을유문화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한다. 즉,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반드시 모여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인간은 모여서 도시를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건축물을 짓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인 유현준 교수는 건축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와 건축과 인간의 상호관계를 15가지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가의 문제는 항상 인간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 관점은 도시와 건축도 예외가 아니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바람직한 도시와 건축의 모습은 인간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간을 배제한 채 이루어진 개발은 결국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악영향이 바로 단절이다. 저자가 지적하는 부분도 그렇다. 잘못된 건.. 2022.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