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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멀티미디어 컨트롤러 TourBox Neo - 개봉기

by soulsight 2021. 6. 3.

 

한 달 전에 와디즈에서 펀딩 한 투어박스를 드디어 수령했다.

 

요놈은 유투브에 꽤 많은 리뷰가 올라가 있고 평이 좋은 놈이기도 해서 얼른 펀딩에 참여했다.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같은 이미지나 사진 편집에도 좋지만, 프리미어에서도 발군의 편리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비슷한 제품으로 팔레트 기어나 루프덱이 있는데 이 녀석은 가격으로 일단 마음을 감동시킨다.

 

 

 

박스를 보니 디자인은 살짝 아쉽지만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었다.

머 박스를 사용할 것은 아니니 이정도면 훌륭한 거지...

 

 

구성품은 본체와 USB 케이블 그리고 둘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로 되어 있으며, 물론 퀵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USB-C 포트를 지원하는 녀석인데 케이블은 한쪽만 C 타입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C타입 포트가 덜 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맥에는 C 타입뿐이라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퀵 가이드에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긴 했나 보다. 점점 한국어 설명서를 포함한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기분은 좋다.

 

 

 

본체는 무광의 재질로 제작되어 있고 노브는 강화 플라스틱의 느낌이다.

누르는 느낌과 노브를 돌리는 느낌은 나름 만족스럽지만, 본체에 손때가 엄청 탈 것은 각오해야 할 듯하다.

오래 쓰면 아마 내 손때로 이놈의 주인이 나라는 낙인을 남길 듯 싶다.

 

 

좌측에도 버튼을 넣어놓았는데 노브와 스크롤도 클릭이 가능하므로 클릭할 수 있는 버튼은 총 14개이고, 하나의 스크롤과 두 개의 노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컨트롤러들은 전부 수동으로도 세팅이 가능하다고 한다.

 

 

후면 쪽에는 USB C 포트가 있고 이 포트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한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포함된 케이블은 한쪽만 C 타입을 지원하기 때문에 USB B 타입이 없는 사람은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하거나 젠더를 이용해야 한다.

 

 

밑면에는 4군데에 미끄럼 방지 패치가 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듯하다.

 

 

얼리버드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이다.

사이즈는 본체에 딱 맞게 제작되어 있고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말랑말랑하고 살짝 광택이 도는 재질로 제작되어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루프덱이 갖고는 싶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고민하던 차에 이 녀석을 와디즈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유튜브 평도 나름 괜찮았고 무엇보다 15만 원대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0-

 

내가 사용할 용도는 라이트룸과 포토샵 그리고 프리미어인데, 살짝 연결해본 바로는 설치도 별문제 없이 쉽게 진행되었고, 버튼들의 사용감도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인식하는 것도 바로바로 진행되어 첫인상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좋은 도구를 얼마나 잘 이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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