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멜 뱅상1 나의 형, 체 게바라 - 후안 마르틴 게바라, 아르멜 뱅상 - 홍익출판사 동생이 바라본 형이자 우상으로서 체의 모습과 그의 가족이 겪었던 숨겨진 비화들이 가득한 이 책은 혁명의 아이콘이자 쿠바의 영웅인 체의 막내동생이 인생의 후반기에 쓴 책이다. 책 안에서는 주로 체의 얘기보다는 체의 가족들의 얘기가 주를 이룬다. 그가 쿠바의 혁명에 성공하고 볼리비아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의 가족 역시도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낙인이 찍힌 채 수많은 고초를 겪었고 힘든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가족들은 공산주의자로 낙인이 찍혀 그의 조국에서도 살 수가 없었고, 어머니는 아들을 그리워하면서 돌아가셨으며 막내는 평생의 우상인 형의 뒷모습을 따라가다 8년이 넘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온 가족이 힘들었지만, 체의 가족들은 체만큼 용감하였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21.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