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연희1 여행은 맑음 때때로 흐림 - 마연희 - 처음북스 에세이를 즐겨 읽지는 않지만, 여행을 주제로 한 에세이이기에 신청한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코로나로 많은 산업이 힘들지만 그중에서 가장 힘든 업종이 여행산업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 책 안에서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게되면 누군가를 먹이고 싶듯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숙명 이기라도 하듯 책의 저자인 마연희 님은 그런 마음에 이끌려 여행사를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 시간은 마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누군가가 들려주는 여행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었다. 더군다나 그 얘기들 속에는 여행의 즐거움 뿐이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팁과 조언들도 가득 담겨있었다. 자신의 가족을 챙기듯 고객과 현지 직원들을 챙.. 2021. 12. 25. 이전 1 다음